전주교구 사회사목국·카리타스봉사단, 극빈가정에 쌀·김치 등 전달 ‘훈훈’[가톨릭신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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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2-17 조회 2,769회본문
전주교구 사회사목국·카리타스봉사단, 극빈가정에 쌀·김치 등 전달
‘훈훈’발행일 : 2012-01-01 [제2777호, 6면]
▲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교구청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쌀
포대를 직접 어깨에 메고 걸어가고 있다.
전주교구는 지난 12월 20일 ‘온 세상에 전하는 예수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교구청 주변
110세대 극빈가정을 찾아가 쌀과 라면, 김치 등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
전주교구청 사회사목국(국장 김봉술
신부)과 카리타스봉사단(단장 변효석)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교구청 꾸리아 사제 및 수녀, 카리타스 봉사단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교구청 로비에서 말씀의 전례로 행사를 시작한 이병호 주교를 비롯한 봉사자들은 다섯 개 조로 나뉘어 교구청 주변
중노송동·풍남동·교동 주민센터 추천 극빈가정 110세대에 쌀 40kg과 라면 1박스(40개), 김치 1통(10kg)을 전달했다.
이병호 주교도 직접 쌀 포대를 어깨에 메고 다니며 사랑의 실천에 동참했다. 이 주교는 극빈가정 안방까지 들어가 형편을 살피는가
하면, 독거노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성가를 부르는 등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이병호 주교는 “누구를 돕는 일만큼
조심스러운 일도 없다”면서 “받는 분들이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주는 사람이 지켜야 할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