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선교하는 실내마차가 중앙성당 정문 옆에서 한참 성업 중이다. 소 공동체 양업회는 주임신부님(경규봉 가브리엘)의 적극적인 후원과 김대영 베드로 보좌신부님의 도움으로 11월 10일 창립되었고, 삼사십대 아버지들로 구성되었으며, 우리 나라 2대 신부님이신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을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열정적인 전교활동과 봉사활동 그리고 회원간 친목도모를 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천상묵(율리아노)회장을 비롯하여 20명으로 출발하였다. 11월 23일 개업한 실내마차는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많은 신자들과 비 신자들이 찾아 들어, 일손이 모자라지만 익숙치 못한 솜씨로 이리저리 뛰며 애쓰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직은 서툴지만 그들의 내자로 구성된 아카페 회원들이 도와주고 있어 맛과 정성이 이루 말할 수 가 없다. 천 율리아노 회장은 "회원간의 이해와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간을 쪼개어 봉사하는 정신이 복음을 전하는 기본정신과 그 의미를 같이한다고 생각 하며, 성당의 소 공동체 모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고 말한다. 이중 14인이 냉담 중 이었으나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곧 영세받을 준 회원이 동참할 예정이다. 양업 실내마차는 앞에서 주님이 이끄시고 형제들은 뒤에서 미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_이 행훈(라파엘) 홍보국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