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성당 사순특강_김영수, 이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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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3-17 조회 1,674회본문
지곡성당(주임=김병운 신부)은 지난 3월 16일(월) 레지오 단원과 전신자를 대상으로 사순특강을 열었다.
‘고통의 의미’라는 주제로 김준호 신부(=상삼례 주임)신부가 약 2시간 동안 열강을 하였다.
김 신부는 강의에서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위해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한데 바로 지금의 사순시기가 삶에서 숨 고르는 때이며 은혜로운 때이다. 그것은 우리 존재의 근본을 짚어보며 뒤돌아보는 시간이기 때문이라고 전제한 뒤에 우리 삶의 다양한 고통들이 신앙인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큰 의문으로 다가오며 믿음에 회의를 느끼는 경우도 자주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고통, 고난이야말로 영광스러운 부활에 이르는 길이며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빠스카 신비에 참여하는 삶”이라고 강조하며 빠스카의 뜻인 ‘통과하다, 건너가다, 지나가다’의 본보기로 다른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삶 자체를 들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교회 안에서는 칠성사를 통해서, 일상에서도 무수한 파스카를 체험하고 있으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면서 그 신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고통의 의미가 달라지며 ‘죽어라! 그래야 네가 산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향해 고통을 뚫고 죽도록 쓰러지도록 걸어가자”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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