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성당(주임=박현웅 신부)은 과거 (구)여산교회의 교육관(목사관)을 리모델링한 ‘무명순교자관’을 운영한다.

2016년 매입 시점 이전부터 방치된 건물로 미관상 좋지 않았고, 간혹 노숙자들이 머물거나 또는 인근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였던 이곳을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마음의 휴식과 기도하기 위해 성지를 찾는 순례객들이 무더위나 추위를 피하면서 영적 독서 등을 읽거나 음악을 듣고 차와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곳을 마련하고자 2021년 10월부터 개축을 시작, 지난 2월 6일(주일)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내부는 사무실과 성물방을 이전 배치하였고 본당 교우 및 순례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