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병원 가톨릭 원목실(전담=전우진 신부)은 2월 9일(월) 오후 4시 본관 지하 원목실과 모악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세계병자의 날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이병호 주교와 정성우 병원장과의 대화, 교구장과 가톨릭 신자 직원들과의 만남, 미사봉헌으로 진행됐으며 병원 직원들과 원목실 봉사자, 환자, 가족 등 1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병호 주교는 가톨릭신자 직원들과의 만남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여러분들은 그 사랑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손길을 뻗칠 수 있어 축복받은 분들이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병호 주교는 미사에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고 치유의 손길, 마음의 평화, 은총을 내려주시기를 청하며 하느님의 사랑, 절대적인 손길에 나를 맡기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환자와 그 가족들을 격려했다. 미사 중 환우들에게 도유예식을 베풀고 작은 십자가를 선물로 나누어주며, 용기를 잃지 않기를 함께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