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금) 교구 사회사목국(국장=남종기 신부)은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함께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가정방문실의 안내를 받아 교구 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했다. 이병호 주교는 통일교 소개로 국제결혼을 해서 국적 없이 18년을 살고 있는 에블린(필리핀)씨와 인후동과 소양면 등에 살고 있는 5가구를 방문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축복의 기도와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이병호 주교는 “어려운 이웃이 있어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모색해 어려운 이웃을 모두 접하고 도와주며, 가족과 자녀들에게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교구 사회사목국에서 후원하고, 두 분의 수녀들이 운영하는 가정방문실은 교구 내 어려운 교우들의 가정방문을 통해 영적, 물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