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순례길 선포식 및 체험기행_김동옥, 최진순, 안점수, 이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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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11-02 조회 1,997회본문
지난 10월 31일 경기전 앞마당에서 ‘아름다운 순례길 선포식’이 열렸다. 아름다운 순례길은 사단법인 한국순례문화연구원에서 4대종파(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와 함께 전주에서 출발해서 송광사, 천호, 나바위 미륵사지, 초남이를 돌아 한옥마을로 돌아오는 180여Km 5박6일의 일정으로 도보순례를 할수 있는 길로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이병호 빈첸시오 전주교구장을 비롯해 4대종파의 대표들과 김완주 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최규호 도교육감, 많은 순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이병호 주교는 “세상을 바꿀 사명을 인식하며 이길을 함께 걷자.”고 당부했다. 선포식을 마치고 “아름다운 순례길 시작을 선포합니다.”라는 구호를 다함께 외치며 경기전 마당에서 출발한 순례자들은 첫날 코스인 원불교 교당을 거쳐 한벽루, 치명자산 성지, 월암마을과 화심 등을 거쳐 송광사에 도착 송광사에서 준비한 비빔밥으로 저녁식사 한 후 산사체험 행사로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강의와 불전사물 시연과 저녁예불 참석 등의 행사를 마친 후 산사체험 신청자들만 남고 돌아갔다.
2차 코스 순례 날인 11월 1일은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임정엽 완주군수 등과 함께 100여 명이 송광사를 출발 천호성지로 향했다.
비에 젖은 낙엽 때문에 매우 미끄러운 오도재 고개를 힘겹게 넘어 고산성당에 도착 본당의 행사로 차린 음식을 점심으로 대접받고 오후 4시 30분경에 천호성지에 도착 아중성당 성가대의 환영의 노래와 도착을 기다리던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곧바로 이어 천호 부활성당에서 가진 순례길 선포 기념식에서 허광영 원불교 전북 교구장과 송광사 도영 주지스님의 강의를 듣고 신자들은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의 주일미사를 봉헌하고 저녁식사를 마친 후 해산했다.
1,2차 코스를 이틀 간 완주한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는『4대 종단이 이렇게 함께 한다는 것은 그 동안 유래가 없던 일』이라며『이 세상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 종교인들이 할 일임으로 이런 일을 통해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선포식 인사를 통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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