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사회복지 사목국(국장=장상원 신부) 제8기 자원봉사자 학교 개강미사가 9월 9일 오후 2시 전주 전동성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이번 8기 자원봉사자 학교는 자원봉사의 질을 향상시키고 봉사자들의 재 교육을 위해 중급과정으로 개강했으며 1기에서 7기까지의 수료자 1200여 명 중 현재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60여명이 등록했다.
이날부터 10월 28일까지 총 8주 동안 실시되는 교육은 청소년 상담과 치료 레크레이션, 지체 장애, 청각 및 언어 장애, 정신지체 장애 등으로 세분화시켜 좀더 전문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개강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병호 주교는『하느님을 믿으면서 하는 봉사만큼 확실한 봉사는 없다』며『좋은 일 한다고 해서 늘 박수만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오해를 살 수 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사람을 보고 하는 봉사가 아니라 하느님을 보고하는 봉사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관영 홍보국 보도기자 / 가톨릭 신문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