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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칼라 수녀 금경축 미사 및 축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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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12 조회 2,0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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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칼라 수녀의 금경축 미사가 68() 오전 11시 고창 호암마을에서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대사를 비롯한 지역 인사, 평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50년 간 봉사의 삶을 살아온 강칼라 수녀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김선태 주교는 수녀님은 세상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에 전혀 개의치 않고, 그런 삶에 자신을 비교하지도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사셨다. 머나먼 고국을 등지고 호암마을에서 당신 자신을 다 내어놓는 헌신적인 나눔의 삶을 살고 계신 수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축하했다.

강칼라 수녀는 지금까지 이끌어주시고 보살펴주신 하느님과 한국행을 허락한 가족들, 있는 그대로 저를 받아준 작은자매관상선교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스스로에겐 극한의 절제를 실천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흔들림 없는 봉사와 희생으로 평생을 살아온 강칼라 수녀는 오늘도 한결같은 헌신으로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김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