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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과 함께하는 <전북대 가톨릭 연합회> 종강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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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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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귀한 분이 찾아오면 온 집안 식구가 분주했듯이 방학이 시작되어 한산할 것 같은 캠퍼스지만 반가운 손님맞이로 바쁜 젊은이들이 있다. 지난 12월 21일(금) 종강미사 집전을 위한 김선태 주교를 기다리는 전북대 가톨릭 동아리 학생들의 표정에는 생기가 넘친다.

김 주교는 미사 전에 최근 두 번째로 설립된 ‘가톨릭 청년 성서 동아리(회장=장진성 도미니코 사비오)’방을 축복하고 이어 ‘가톨릭 학생회(회장=김예령 루이사)’실로 이동해 축복 예식을 거행한 다음 학생들과 즐겁고 유익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두 동아리는 지도신부, 지도교수와 따뜻한 교감을 나누면서 주모임, 성서봉독, 개강·종강 미사, 봉사활동 및 성경공부 등 교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타 지역에서 온 학우들의 지속적인 신앙생활을 돕고, 예비자 안내와 신입생 모집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백승운 신부(덕진성당 주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고, 생활하면서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동아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종강미사에는 총 11개의 전북대 가톨릭 연합회 신앙 공동체가 참례하였는데, 강론 중 김 주교는 “진정한 행복이란 하느님을 향한 갈망을 채울 때에 느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성경 말씀을 늘 가까이 두고 생활한다면 사랑이신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하는 기쁨을 체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직 주님을 모르는 젊은이들에게 가톨릭 동아리가 누룩의 역할을 하는 신앙의 네트워크가 되어주길 바라며, 교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함께하길 바란다.

 

 

(동아리 문의 : 장진성 010-3490-1322, 김예령 010-6374-1421)
 

정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