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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지정환 디디에 신부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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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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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지정환 디디에 신부의 장례미사가 4월 16일(화) 오전 10시 중앙 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단과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되었다.

지난 13일(토) 향년 88세로 선종한 지정환 신부는 1958년 4월 사제 수품을 받고 1959년 한국으로 파견되어 전동성당 보좌, 임실성당 주임대리를 거쳐 1961년 부안성당에 첫 주임으로 발령을 받아 사목했다. 그리고 1964년 임실성당 주임으로 부임하여 1967년 임실 치즈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교구 농촌사목 지도 신부로 사목을 펼치다가 1981년 SAM총본부 부총장을 맡으며 본국으로 돌아갔던 지신부는 1983년 다시 한국으로 귀국, 1984년 교구 장애인사목 지도신부로 사목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1994년 무지개가족 지도신부를 마지막으로 2003년 7월에 은퇴하였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지정환 신부는 우리 시대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참된 목자의 삶을 사셨다. 특히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신 목자셨다. 이런 훌륭하신 목자를 우리 교구에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신부님의 모범을 본받아 우리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신앙인이 되도록 하자.”라며 지정환 신부를 추모했다.
특별히 지난 15일(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개호)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 되어 유족에게 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치명자산성지 성직자 묘지에 안장됐다. 

-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