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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사목국 특별강연회[가톨릭신문 201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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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2-17 조회 2,8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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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88_2014_0330_0301.jpg  전주교구 사목국 특별강연회 “냉담·신입 교우 이끄는 소공동체 중요”
‘소공동체와 복음의 기쁨’ 주제
신청자 1000명 넘는 등 큰 호응
발행일 : 2014-03-30 [제2888호, 3면]
▲ 전주교구 사목국이 마련한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연회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가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주교구 사목국(국장 김광태 신부)이 20일 오전 10시 전주 중앙주교좌성당에서 마련한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특별강연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특강은 서울대교구 대방동본당 주임 박기주 신부와 소공동체 말씀터 봉사자 11명이 함께해 ‘소공동체와 복음의 기쁨’이라는 주제 아래 구역말씀터, 본당말씀터 운영과 지난 4년 동안 겪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강 중 박 신부는 수차례에 걸쳐 오랜 냉담을 푼 교우들과 신입 교우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새 판을 짜줘야 한다고 강조했고, 참석한 사제들과 사목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본래 교구사제 월례묵상회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나, 교구민들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의 뜻에 따라 본당 사목위원 및 소공동체 봉사자들도 참가하게 됐다.

신청자가 1000명을 넘어서 사목국은 기존 특강 장소로 정했던 천호성지 부활성당에서 중앙주교좌성당으로 장소를 옮겼으며, 성당 내부에 간이의자를 비치하는 등 참가자들을 배려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종성(베드로·54·전주 용머리본당)씨는 “오늘 소공동체의 활성화 사례 등을 접하면서 사순시기에 격에 맞는 시간을 보냈다”며 “큰 기대와 목표를 가지고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우선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접해보는 시도가 필요하다는 말이 특히 와 닿았다”고 말했다.

전주교구 사목국은 지난 2013년 5월 교구 소공동체 연수를 갖고 이후 두 차례의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을 여는 등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