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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첫 요양원 ‘데레사요양원’ 문 열어[가톨릭신문 201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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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07-13 조회 4,4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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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첫 요양원 ‘데레사요양원’ 문 열어

발행일2016-05-22 [제2995호, 20면]

전주교구 첫 요양원인 ‘데레사요양원’(원장 김봉술 신부)이 문을 열었다.

전주교구는 5월 14일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위치한 데레사요양원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요양원 준공식과 축복식을 가졌다.

데레사요양원은 대지 6958㎡, 연면적 4160㎡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100병상 규모다. 1층에는 성당, 물리치료실,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식당 등이 있다. 2층과 3층에는 입원실 42개가 마련됐고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목욕실 등이 갖춰졌다.

데레사요양원은 65세 이상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았거나 65세 미만이지만 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 병 등으로 진단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 사제, 수도자 본인 또는 부모 중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가족의 보호가 불가능해 돌봄과 간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2014년 12월 기공식을 갖고 이날 준공 및 축복식을 가진 데레사요양원은 서울의 한 독실한 신자 부부가 50억 원을 봉헌해 짓게 됐다. 이들 부부는 이외에도 전주교구에 많은 봉헌을 해 약 80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호 주교는 “이곳은 어느 부부의 아름다운 마음과 봉헌으로 마련돼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나눔으로 확산될 사랑의 샘터”라며 “데레사요양원이 사랑의 샘물을 널리 퍼뜨리는 원천이 됐으면 한다”고 축복했다.  

이관영 전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