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장학재단(이사장=김선태 주교)은 2007년부터 매년마다 상·하반기 2차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전달되었으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1명과 대학생 18명에게 약 3500만 원이 지급됐다. 장학금 대상자는 故지정환 신부의 뜻에 따라 종교와는 상관없이 본인이나 부모님이 장애가 있는 학생이 선정된다.

무지개장학재단은 故지정환 신부가 1959년도에 한국에 오시어 1964년 임실 성당에 부임한 뒤, 2007년에 장학재단을 만들어 매년 20-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 운영은 故지정환 신부의 사재(私財)와 임실치즈농협, 지정환 임실치즈피자, 후원금 등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13년간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