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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아미고의 집 10주년[가톨릭신문 2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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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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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아미고의 집 10주년

갈 곳 없는 아이들 ‘보금자리’로 10년
결손가정·학대 아동 돌보며
안정된 환경·치유 프로그램 제공
발행일 : 2014-10-19 [제2915호, 4면]

 ▲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아미고의 집 시설장 안젤라 수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관 10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전주교구 프란치스코 지역아동센터와 아미고의 집(시설장 안젤라 마르티네즈 수녀)이 11일 오전 10시30분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성가정의 카푸친수녀회가 운영하는 아미고의 집은 지난 2004년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에 축복식을 가졌다. 이후 결손가정 어린이와 학대받는 아이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안정된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한 후 사회에 복귀시키거나 영구 수용시설로 보내는 일을 해왔다.

이날 기념행사는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 감사 미사 이후 케이크 커팅식과 감사패 증정, 아이들의 오카리나 연주, 성가합창 및 자이브 댄스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아미고의 집 시설장 안젤라 마르티네즈 수녀(성가정의 카푸친수녀회)는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는 주님 말씀을 새기며 더욱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