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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 은퇴미사 봉헌[가톨릭신문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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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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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 은퇴미사 봉헌

 
“46년 사목여정, 하느님 도움의 은총”
발행일 : 2015-02-01 [제2930호, 21면]

 ▲ 1월 24일 전주교구청에서 봉헌된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가운데) 은퇴감사미사에서 유 몬시뇰이 동창인 교구장 이병호 주교(유 몬시뇰 오른쪽), 김영선 신부와 함께 축하케이크 촛불을 끄고 있다.
전주교구 총대리 유장훈 몬시뇰 은퇴감사미사가 1월 24일 오전 10시30분 전주교구청 4층 강당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교구 사제단, 은인 등 6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봉헌됐다.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유 몬시뇰은 제가 동창이면서도 학생 때부터 속 깊이 존경했던 분이자 주교가 된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던 제 곁에 함께 계셨던 분”이라며 “하느님께서 이런 분을 저에게 천사로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69년 사제품을 받은 유장훈 몬시뇰은 전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고창본당 주임, 성심학교 종교감, 캐나다 교포사목, 가톨릭센터 관장 겸 200주년 준비위원장, 교구 사목국장, 둔율동·신태인본당 주임, 교구 총대리 겸 사무처장, 서신동·미국 휴스턴·영등소라본당 주임 등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총대리이자 전주교구에서 1967년 강윤식 몬시뇰 서임 이후 40년 만에 몬시뇰로 임명돼 교구를 위해 헌신해왔다.

유장훈 몬시뇰은 “이렇게 사제로서 사목일선에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은 내 자신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 사랑의 결실이자 은총의 결과”라며 “제가 그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한 통로이자 수단이며 중개자 역할을 한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nicola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