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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장 사목교서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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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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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주교는 11월 24일(목) 오후 2시 주교좌 중앙성당에서 ‘2017년 사목교서’를 발표했다. 전례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대림1주일(11월 27일)을 앞두고, 앞으로 1년 동안 교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에는 교구사제들, 수도자, 본당 사목위원 및 일반 신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호 주교는 ‘떠나라’(루가10.3)를 주제로 한 사목교서에서 제1부에서는 주님과의 깊은 만남을 묵상하고, 제2부는 그 만남에서 발견한 기쁨과 확신을 갖고 세상에 나가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명을 신자들에게 권고하는 내용으로 사목방향의 핵심을 삼았다. 이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구체적으로 주문한 ‘본당 사목구’를 공동체들의 사목구가 되게 하여 ‘기초공동체’, ‘소공동체’등의 지역별 모임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주님을 만나 기쁨과 힘을 얻은 신앙인들이 사회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윤지충, 유항검, 동정부부의 초기 한국 평신도들의 활약이 어땠는가를 기억하여 여러분들이 그 정신을 다시 살리면 우리 교회는 새로워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