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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자 쟌쥬강 축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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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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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창립자 쟌쥬강 축일미사

 

 

“작은 사람, 아주 작은 사람이 되세요.”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창립자 쟌쥬강 성녀는 늘 이렇게 권고했다. 가장 가난한 어르신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스스로 작아지는 삶을 살았던 쟌쥬강 성녀를 기념하는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창립자 축일미사’가 지난 8월 30일(수)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성 요셉 동산 양로원(원장=조은숙 수녀)에서 김선태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김선태 주교는 “성 요셉 동산 양로원은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행복을 누리는 가족적 분위기로 어르신들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배우게 한다.”고 양로원 가족들을 격려했다.
성 요셉 동산 양로원은 고정된 수익 없이 양로원운영을 모금에 의지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인근시장에서의 먹거리 모금과 연간 두 차례 생필품 모금을 한다. 이렇게 모금으로만 양로원 운영비를 충당하는 것은 하느님의 섭리가 아니면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어르신들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양로원 수호성인인 성 요셉께 간절히 기도하며 온전히 하느님의 섭리에 내맡겨요. 어르신들을 위한 것이면 반드시 은인을 보내주시니 매일 매일이 기적의 연속이죠.”라고 조은숙 수녀는 말한다. 몇 차례의 양로원 수리비용도, 리프트카(휠체어 탑승차)도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마련해 주셨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는 요즈음, 기도 소리가 깊어졌다.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의 겨울 난방비모금 기도 소리다. 오는 9월 23일(토) 열리는 ‘양로원 보수기금 마련 바자회’에 판매할 물품기증 은인도 기다리고 있다. ‘작은 사람, 아주 작은 사람’이 되어 어르신들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섬기려는 은인들의 발길을 하느님께서는 기꺼이 주목하실 것이다.                                         |오안라 기자|
후원계좌 : 전북은행 505-13-0314880
예금주:(재)천주교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후원 문의 :  063-243-1440~1

 

오안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