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성당(주임=백승운 신부)은 지역 특성상 청년 신자의 비중이 높다. 그런 특성을 고려하여 백승운 신부는 청년 신자들을 위한 견진 캠프를 11월 11일(토)부터 12일(주일)까지 1박 2일간 해월리 피정의 집에서 진행하고, 12일(주일) 저녁 7시 청년 미사 중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에서 “견진성사는 하느님의 은총을 풍성하게 받고 그 은총의 힘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내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제 견진성사를 받게 될 교우들은 성령의 힘으로 어떠한 처지에서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덕진 공동체가 더욱더 사랑의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52명의 청년 견진자들은 캠프와 성사를 통해 믿는 여정을 함께하며 그리스도인 임을 재확인하는 은총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