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운동과 선교 펼치며 공동체 반세기 기념[가톨릭신문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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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1-05 조회 27,144회본문
발행일2019-10-27 [제3167호, 5면]
전주교구 군산 팔마본당(주임 조정오 신부)은 10월 20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전 신자들과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나눔 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기념미사에 이어 축하식과 축하연, 나눔 잔치 및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식에서는 본당 50주년 역사와 역대 주임 및 보좌 신부, 총회장의 축하 인사를 담은 ‘50주년 기념 영상’을 상영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기념미사를 주례한 김선태 주교는 강론을 통해 “50주년을 맞아 밖으로 나아가는 복음 선포에 모두의 마음을 모으고 하느님 사랑을 노래하는 공동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본당은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신심운동과 행사를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다. 특히 묵주기도 50만 단 바치기, 매 미사 전 50주년 기념 기도문 바치기, 역대 주임신부 초청 강연회, 새 신자 및 냉담교우 찾기 등을 통해 신앙 성숙과 복음 선포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
팔마본당은 1969년 4월 1일 군산 둔율동본당에서 분리돼 중동본당으로 처음 설립됐다. 이어 1976년 3월 군산시 경장동 463-9에 새 성당을 짓고 봉헌하면서, 성당 소재지의 옛 명칭인 ‘팔마재’를 따라 팔마본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