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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구장 성탄 메시지[가톨릭신문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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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2-23 조회 2,4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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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구장 성탄 메시지

“소외된 이웃 기억하며 이 땅에 사랑과 희망의 빛을”


주님 강생의 신비 묵상하며 복음 증언하는 삶 살아가길
가난한 이웃 향한 사랑으로 절망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야

발행일2021-12-25 [제3275호, 1면] 

 

“찬미받으소서! 아기 예수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쉽게 버려지는 재활용품으로 올해 성탄 구유 장식을 꾸몄다. 서울 반포동 병원 본관 1층 복도에 설치된 구유 장식은 종이류와 비닐, 투명 페트(PET)병 등을 활용해 화려하면서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kr


전국 각 교구장 주교들이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 신자들에게 성탄의 기쁨과 사랑의 나눔을 체험하며 교회의 본질인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 애덕의 실천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하느님께서 인간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오셨음을 기억하자”며 “기억한다는 것은 성탄이 지금 우리에게 다시금 이뤄지는 사건이 되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복음화돼 복음화하는 우리가 하느님 백성의 정체성을 묵상하며, 시대의 요청 안에서 우리의 소명을 어떻게 풀어갈지, 어떤 모습으로 복음을 증언하며 살아갈지 찾도록 노력하자”고 권고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외적 행사에 치중하기보다, 나약한 아기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구세주 ‘강생’(降生)의 신비를 묵상하자고 당부했다. 또 마스크로 코와 입은 가려도, 어려운 이웃에게 향하는 따뜻한 시선과 선한 마음은 가리지 말자고 호소했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와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하느님 나라’의 공동체 모습을 강조했다. 김 대주교는 “이웃에 대한 존중과 환대, 배려와 연대, 그리고 기쁨과 슬픔을 공감하며 세상 속에서 살아있는 공동체를 이루자”고 당부했고, 이 주교는 “우리 교회는 모든 계층과 개인이 한마음 한뜻이 돼 존중과 경청, 봉사를 통해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 인천교구장 정신철 주교는 코로나19의 짙은 어둠 속에서도 하느님께 마음을 열자고 당부했다. 김 주교는 가장 힘없고 약한 이들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들을 돌보는 일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정 주교는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닫아야만 했던 서로의 문이 열리기를 희망해본다”고 전했다.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와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는 성탄이 오늘날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 주교는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느님이야말로 어떠한 절망에도 흔들리지 않고 위대한 참된 희망”이라고 말했으며, 장 주교도 “성탄은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이 땅 위에 사랑의 불을 점화한 날”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교구장 문창우 주교는 하느님 사랑의 절정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문 주교는 “포대기에 싸인 아기 예수야말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청하시는 ‘사랑의 대화’”라며 “성탄의 신비는 신뢰와 존중, 지극한 겸손만이 사랑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사랑의 절정으로 나갈 수 있는지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

춘천교구장 김주영 주교는 “아기 예수님에게서 오는 구원의 은총이 우리를 통해 이웃들에게 나누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고,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이번 성탄에는 특히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해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책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산교구장 배기현 주교는 “이스라엘이 절망 속에서 주님을 찾았듯 오늘 우리는 코로나 절망 속에서 주님을 뵙고 기뻐하자”고 강조했으며,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하느님은 코로나19나 기후위기 같은 세계적인 대재앙 한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라고 전했다.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는 “2022년 한 해 동안 ‘믿음과 감사’의 생활로 다시금 발돋움하고 ‘성체성사’의 신비와 사랑으로 복귀하자”고 당부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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