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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남이성지 세미나[가톨릭신문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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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4-08 조회 1,1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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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초남이성지 세미나 "진리 추구한 세 복자의 정신 알리기 주력해야”

윤지충·권상연·윤지헌 삶 조명
박해시기 신앙공동체 형성한
복자의 신앙 유산 주제 발표

발행일2022-04-10 [제3289호, 2면] 

 

 

3월 31일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맨 앞줄 가운데)와 전임 교구장 이병호 주교(김 주교 왼쪽)를 비롯한 초남이성지 2차 학술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복자 윤지충(바오로)·권상연(야고보)·윤지헌(프란치스코)의 유해가 초남이성지에서 발견된 것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 완주군은 전주교구 호남교회사연구소,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3월 31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초남이성지 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초남이성지 역사 재조명과 종교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 제고 방안’의 대주제에 따라 ▲1부 ‘조선 후기 전라도 지역 순교의 역사적 의미’ ▲2부 ‘종교문화유산으로서의 위상 제고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김수태(안드레아) 교수가 ‘윤지충·권상연·윤지헌 복자의 삶, 신앙 그리고 순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세 복자는 전라도 지역 신앙공동체를 형성하며 평등과 애민을 추구했으며, 이러한 천주교 가르침과 진리를 추구하고 실천한 세 복자들처럼 오늘날의 우리도 구도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교회사연구소 이석원(프란치스코) 연구실장이 ‘천주교 박해시기 순교자 시신의 수습, 안장, 이장에 관한 자료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실장은 다블뤼 주교의 「조선 주요 순교자 약전」과 「조선 순교자 역사 비망기」를 비롯, 다양한 순교자의 약전 자료와 선교사제들의 사목서한들을 조사했다. 이 연구실장은 “순교자 시신의 수습·안장 관련 자료를 보면 드러나는 공통점이 있다”며 “당시 선교사제의 시신 수습을 중시했고, 시신과 무덤에 대한 영적(기적) 증언이 많았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남해경 교수가 ‘초남이성지 정비 및 활용계획’, 디엠씨테크 권다경 대표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초남이성지 출토 유해의 3차원 가상복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초남이성지 성역화 사업의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본 발표에 앞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조광(이냐시오) 명예교수는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로마노(Foro Romano)를 예시로 들면서 “복원보다 보존에 대해 생각해야 된다”며 “외적 화려함보다 내적 충실성을 다져 순교자들의 정신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전임 호남교회사연구소 소장 김진소(대건 안드레아) 신부도 “복자들은 버림의 미학으로 재산과 명예뿐만 아니라 목숨까지 버렸다”며 “가시적인 것에 치중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조 교수의 의견에 동감을 표했다.

전주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는 축사를 통해 “초남이 신앙공동체는 신앙으로 친교와 형제애가 있었기 때문에 세 복자들의 유해를 모실 수 있었다”며 “이처럼 훌륭한 초남이 신앙공동체가 우리 사회, 전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재성 기자 namj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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