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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부부 지순한 사랑 오페라로[평화신문 200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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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7-07 조회 1,7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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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부부 지순한 사랑 오페라로[평화신문 2004-03-21]
 전주 호남오페라단, "쌍백합 요한 루갈다" 제작
 1801년 신유박해때 순교한 호남의 사도 유항검(아우구스티노) 일가의 숭고한 순교정신과 그의 아들과 며느리인 동정부부 유중철(요한)과 이순이(루갈다)의 지순한 사랑이 대형 오페라로 탄생했다.

 화제의 오페라는 쌍백합 요한 루갈다로 녹두장군 춘향 동녘 등 전주지역 이야기를 소재로 오페라를 만들어온 (사)호남 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의 창작품.

 호남오페라단은 12일 전주가톨릭센터에서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와 전주교구 요안루갈다제전위원회(위원장 조정오 신부) 관계자들 앞에서 제작발표회와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오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첫 공연을 한 후 10월에 개막하는 제4회 요안루갈다제에 선보일 이 오페라는 전주교구 요안루갈다제전위원회 위촉을 받아 4년여를 준비해온 대작.

 총 2막14장으로 구성된 이 오페라는 당시 정치·사회적 상황을 살펴 순교자들 신앙생활과 박해, 순교로 이어지는 과정을 큰 틀로 설정했다. 하지만 호남의 사도인 유항검과 직계 가족인 유중철과 이순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동정부부의 백합처럼 고결한 사랑을 전해준다.

 희곡작가 김정수(우석대) 교수의 대본과 작곡가 이철우(울산대) 교수의 작곡작업을 끝내고 작품 초본이 완료된 상태. 4월 대본과 작곡의 최종 수정과 협연단체 섭외를 끝내고 전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출연진을 확정할 계획이다. 출연이 확정된 가수로는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 이영화씨와 오요한씨 2명.

 연출은 김재희(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지휘는 이일구(울산대) 교수, 안무는 김현정(예원예술대) 교수가 맡는다. 전주시립예술단 단원이 합창과 오케스트라, 전문배우 등에 협연할 예정이다.

 총예산 2억4000여만원이 드는 오페라 공연을 위해 이날 추진위 발족식에서 조정오 전주교구 요안루갈다제전위원장 신부와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 차종선 예원예술대 이사장, 김영구 호남오페라단 이사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전주= 김재성 명예기자  js6340@pbc.co.kr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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