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회장 송성범, 지도 주묵성 신부) 회원 80명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7일까지 8박9일 동안 전북 완주군 고산성당 되재·백석·석장공소에서 농촌봉사활동을 가졌다.

　생명보고 생명터전 우리농촌 사수하자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농활에서 대학생들은 장맛비에 밤을 지새며 물터기 작업을 하는 등 갖은 육체적 어려움 속에 농촌 실상을 파악하고 노동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전가대연 송성범 회장은 "평소 하지 않던 힘든 노동에 정신적 육체적 피로로 주저앉고 싶었지만 대원들 얼굴에 가득 담긴 미소와 어르신들 미소를 보며 피로를 잊을 수 있었다"며 "공동체 생활의 규율과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주= 김재성 명예기자js6340@pbc.co.kr

리길재 기자   teotokos@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