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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전동성당 외벽 종탑 첨탑 해체 보수[가톨릭평화신문 20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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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4-21 조회 1,8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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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전동성당 외벽·종탑·첨탑 해체 보수

130여 년 역사로 외벽 훼손·누수5월부터 공사, 내년 1월 마무리              

2020.04.12 발행 [15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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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성당 전경. 전주시 제공



전주교구 전동성당(주임 여혁구 신부)이 새 단장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1일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사적 제288호인 전동성당 외벽과 종탑, 첨탑에 대한 해체보수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동성당은 한국 교회 첫 순교자인 복자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보)이 순교한 자리에 1889년 설립됐다. 초대 주임 보두네 신부가 부임하면서 현재 자리에 터를 닦았다. 1914년 준공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인 전동성당은 여러 차례 보수 공사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하지만 130여 년이 지나면서 외벽이 훼손되고 종탑과 좌우 첨탑 부분이 부식돼 누수까지 생기는 등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전동성당 전체 외벽 벽돌 14만여 장 중 훼손된 벽돌 8000여 장을 부분적으로 교체하고 외벽 줄눈의 균열 보수 및 오염 제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종탑과 첨탑 부분의 지붕보를 보수하고 빗물을 받아서 배출시키는 홈통과 창호도 교체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1년 1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관계자는 “외벽공사 중심으로 시행되는 이번 보수공사는 공사기간 중 가림막으로 인해 성당의 전경은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성당 측과 협의를 통해 관광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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