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도통동(주임=김희태 신부), 쌍교동 성당(주임=김요안 신부)사랑의 나눔 잔치가 제74회 춘향제 축제 기간 중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쌍교동 성당에서 열렸으며, 매일 두 성당 교우 200여명의 헌신적인 자원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쌍교동 성당의 13년 동안 인정된 정갈한 음식 맛과 도통동 성당의 활기 넘치는 기동력이 조화를 이루고, 도통동 성당 성전신축을 돕기 위한 행사로 두 성당 교우들의 따뜻한 형제애로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반향을 얻었다. 그동안 쌍교동 성당은 해마다 춘향제 기간 중에 사랑의 나눔 잔치를 주최해 오면서 행사에서 얻은 이익금을 불우한 이웃과 어려운 본당 돕기에 적극 지원해 왔다. 행사를 주최한 쌍교동 김 요안 신부는 “이 행사를 통해 보여준 공동체의 일치와 모범적인 형제적 사랑 나눔이 이 지역에서 선교의 한몫을 차지하길 바라고 더불어 남원 지역에서 새 본당이 탄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얻은 가장 값진 수확은 두 성당 교우들의 돈독해진 형제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