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동성당(주임=박창신신부) 초중고 여름 신앙학교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천면 청산 관광농원과 대전 살레시오 청소년수련장에서 각각 열었다. ‘우리집은 작은 교회’라는 주제로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55명이 참가한 초등부 여름 캠프는 요셉 마리아의 성가정을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머리를 들고 걸어가라.’라는 주제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9명이 참가한 중․고여름 캠프는 각교구에서 모인 200여명의 학생과 교리교사가 참가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만들어 ‘꺼림 찍함, 부끄러움, 부자연스런 경험ꡑ들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당당하게 행동하지 못했던 삶들을 뒤돌아 보게 함으로써 새로운 삶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참된 자기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였다. 한편 청년그레고리오성가대(단장=조범식)가 주관한 하계수련회가 지난달 31일과 1일까지 진안 백운계곡에서 16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그레고리오성가대의 위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