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9월 29일(일) 늦은 7시 남원 도통동 성당에서는 99년, 2000년에 이어 세번째 선교 문화 예술제를 개최한다. 금년의 주제는 "가을향 열린 음악회"로서 부제는 "님의 향기 속으로"로 도통동 신자들은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남원 도통동 성당의 선교문화예술제는 남원 시민들에게 천주교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선교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의 복음화를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본당 신자들의 열의가 가져온 아주 특별한 문화 행사이다.특별히 이번 행사는 2회 때까지는 본당에서 개회되었는데, 금년에는 한층 더 나아가 남원 춘향 문화예술 회관 레이져 광장에서 폼나게 개최된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선교문화예술제에는 교구장인 "이병호 주교님"도 참석하실 예정이다. 이날 이병호 주교님은 특별히 금년 태풍으로 남원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하여 남원시장에게 1천만원을 전할 예정이라서 각별한 행사가 될듯 싶다.
행사 프로그램 진행은 모듬북 연주, 현악 합주, 소 광수(통기타 가수), 가야금 병창, 천명(청소년 힙합 댄스), 아미스(도통동 중고등부 그룹 사운드), 최 정란(아녜스)의 기타 독주, 기타 합주, 생활 성가 찬미회 소속의 김 정식(로제리오), 해금 독주, 연합 성가대 등이 공연된다. 무엇보다도 선교 문화 예술제가 "가을 향 열린 음악회"라는 주제와 "님의 향기속으로"라는 부제를 살리면서 보다 더 남원 시민들에게 천주교가 조금 더 친숙하게 느껴질수 있기를 기원한다._peacem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