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동 본당(주임=현유복 신부)은 교구 사목 지침에 따라 올해의 마지막 주일인 11월 21일, 가정의 중요성을 새롭게 다지는 혼인갱신식을 주관하시며 결혼과 가정이 무섭게 무너져가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처음부터 창조주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것과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니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시며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몸을 바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기를ꡒ(에페 5,25). 당부하셨다. 이날 혼인갱신식은 비록 32쌍만이 참석하였지만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정에도 축복을 내려주셨으며 혼인갱신미사가 끝난 후 전신자가 참여하는 혼인잔치를 열어 호성동 성당 마당은 온통 축제마당이 되었다. 또한 혼인갱신식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11. 24일 저녁 멋진 특강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