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동 본당(주임=안철문 신부)은 지난 11월 28일(주일) 청년회 주관으로 입체미사를 드렸다. 이 시간은 청년성서를 통하여 하느님 사랑을 체험한 젊은이들이 그 기쁨을 신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찬양과 율동으로 주님께 찬미를 드린 입체미사는 신자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안겨주었다. 특히 봉헌예절에서 청년들은 자신의 몸과 정성, 가족, 시간, 재물 등을 주님께 드리는 마음을 초에 담아 기도문과 함께 봉헌하였다. 입체미사를 기획하고 지도한 박문수 보좌신부는 강론에서 "청년성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본당 젊은이들은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느낌"이라며 "이들을 보면서 우리 교회도 미래가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하였다. 전주교구 사제 그룹사운드 아사의 멤버이기도 한 박신부는 이날 미사에서 직접 작곡한 미사곡을 청년들과 함께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