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본당(주임=이영우 신부)은 지난 12월 19일(주일) 교중미사중 세례식에 앞서 이인복 교수의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의는 세례식에 대부로 참석하는 남편 심재기 형제와 동행하는 이 교수에게 이영우 본당신부의 강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본당신부의 안수로 강의를 시작한 이인복 교수는 어떤 일에 앞서 항상 가족끼리 안수기도로 시작한다며 2005년도 교구 사목지침인 가정에서의 안수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성 매매 피해자들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인 ‘나자렛 성가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인복 교수는 “가장 보잘것없는, 특히 인권을 유린당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인권을 되돌려줄 때 대림의 진정한 준비가 이루어진다”며 “그러한 삶을 통해 ‘순간순간 예수되기’를 실천하여 성탄의 문을 두드리는 주님을 기쁘게 맞이하자”고 신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