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성당(주임=권완성 신부)은 9월17일(목) 저녁8시에 본당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수호성인 현양의 밤미사를 봉헌하였고, 2부행사로 초등부 합주와 순교성인을 기리는 성극으로 참석했던 신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본당 주보성인 한재권요셉과 공동체 개개인 및 가족들 모두의 수호성인들의 500여개 초봉헌으로 제대를 환하게 밝히며 미사가 시작되었다. 이 날 미사에서 주임신부는 "수호천사는 하늘나라 차원에서 주님의 은총을 보고 선을 행할수 있도록 우리를 지켜주시며 수호성인은 이 지상에서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사시다가 하늘나라에 가는 성덕의 은총을 입으신분들이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만큼은 수호성인의 영광과 도움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미사에 참석하자."고 강론 하였다. 현양미사와 2부 행사후에는 순교자성월에 수호성인들을 기억하며 모든 신자들이 따뜻한 떡을 함께 나누고 수호성인과 함께 집으로 동행하는 행복한 발걸음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본당공동체가 수호성인들과 하나되는 의미있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