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룡동성당(주임=이정현 신부)은 전교주일을 맞아 지난 10월 21일(주일) ‘선교운동 선포식’을 갖고 복음전파의 사명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 신부는 강론에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선교사명을 주셨다. 주교님께서도 사목교서에서 새로운 복음화를 요청하셨다며, 우리 본당이 내적쇄신과 새로운 복음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주님을 증거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자”고 말하였다.  

이어진 선교운동 선포식에서 신자들은 ‘모여서 기도하고 나가서 선교하자!’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미룡동 본당은 교구 레지아에서 ‘선교 시범본당’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온 공동체가 ‘새 가족·잃은 가족 찾기 선교운동’에 나서기로 해 지난 9월 선교위원회를 결성하였다.  

교우들은 선교대상자를 봉헌하고 그들을 위해 9일기도, 금식기도, 성체조배와 고리기도를 구역별, 쁘레시디움 별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두선교, 방문선교, 선교교육, 선교체험사례발표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본당 앞 군산대학교(대학 캠퍼스)에 선교부스 2개를 설치하고 청년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12월 23일(주일) 입교식에는 새 가족 204명 입교를 목표로 하고, 잃은 가족 찾기에도 204명의 회두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