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본당(주임=박병준 신부)은 지난 6월 6일(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바깥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살펴 오던 거동불편 어르신 23명과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자원봉사자 8명은 변산반도 일대와 KBS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 촬영장 등을 돌아보며 맛있는 점심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나온 어르신들은 "이렇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며, 함께 해주신 신부님과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기쁨과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회복지분과위원장(문기영 바오로) 형제는 찾아가서 살펴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주 기회를 만들어 나들이 등 외부 행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즐거운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한 아름 선물로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