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정이 본당(주임=한봉섭 신부)은 지난 7월 24일(주일) 이병호 주교 주례로 공식미사중에 98명의 신자들이 견진성사를 받았다. 이날 이병호 주교는 “듣는 마음을 주소서”라는 말과 함께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항상 우리 곁에 머무시고 계시길 원하시지만 우리가 죄를 지음으로써 하느님 곁을 자꾸 떠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의 죄로 인하여 멀어진 하느님과의 관계를 올바르고 새롭게 이어주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스스로 예수의 이름으로 인간이 되어 우리죄를 대신하여 돌아가시고 사흘만에 다시 부활하시어 아버지 하느님의 오른편에 계시면서 성령을 보내주시어 우리를 영원한 삶으로 초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견진을 받은 98명의 신자들은 견진성사를 받기 1주일 전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성령 쇄신묵상회에 참여해 성사의 신비가 한층 더 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