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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폭설로 피해 입은 군산 소룡동 본당_신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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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1-16 조회 1,0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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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소룡동 본당(군산시 소룡동 1564번지, 주임 : 이명재 신부)은 작년 12월 군산지역에 내린 폭설로 지붕이 내려앉는 사태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후유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12월 초부터 보름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진 눈의 무게를 못 견디고 그 달 중순 경 성전 지붕이 내려앉은 것이다. 그래서 사목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붕 위의 눈을 제거하고 비닐 천막을 입히는 등 긴급 복구를 서둘렀다. 또한 성당 내부에 천정이 더 이상 내려앉지 않도록 중앙 통로와 좌, 우측에 철골 기둥 받침대 24개를 설치하는 응급조치를 하였다. 현재 이런 어수선하고 불안한 성전의 분위기로 인하여 하느님의 집을 찾아 영혼의 안식을 취해야 할 신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누구보다도 이번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이명재 주임신부는 “안전점검 결과 지붕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지붕공사에만 4천만 원이 들어가지만 건물 자체가 너무 낡고 벽면도 부식되어 아예 성전을 지어야 할 실정”이라고 말한다. 실제 소룡동 본당은 91년 설립 당시 일반 조립식 건물(건평 98평, 대지 850평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져 전주교구의 조립식 건물 중에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그러나 본당은 군산의 변두리 지역에 위치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자들이 많아서 성전 건축은 지금 실정으로는 힘든 일이라고 밝힌 이 신부는 “새해를 맞아 어깨가 더 무거워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본당에서는 작년 3월부터 필리핀 여성 근로자들과 공단 산업체 해외 근로자들을 위한 ‘외국인 노동자 미사’를 매 주일 마다 오후 1시 30분에 실시하고 있다. 이명재 주임신부가 영어로 집전하며 미사 후 나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는 김영수(레오, 지곡본당)씨는 “새해에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성당이 지어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하였다. * 도움을 주실 분 : 신협 07109-12-010319, 예금주 : 소룡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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