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2동 본당에서는 지난7월25일 홍보분과 주관으로 100여명의 신자가족들과 이웃들이 모여 피서를 겸한 영화 감상의 시간을 가졌다. 성당 마당에 모기불을 피워놓고 시골 정취를 느끼며 마련된 이날 행사는 먼저 지난 6월에 열린 본당의 날 행사의 주요 장면들을 촬영한 영상물을 보면서 시작되었다. 낯익은 얼굴들이 나올 때마다 환호하며 즐거워 하는 신자들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고 이날 의 영화,'캣츠 앤 독스'에 푹 빠져들 때 주최측이 마련한 뻥튀기와 군고구마를 간식으로 먹으며 무더운 여름밤을 온 가족이 시원한 피서를 즐겼다. 좋은 영화 감상은 가족단위로 모이면서 더욱 정겨운 시간이 되고 성당 주위의 비신자들도 찾고 있어서 간접적인 선교효과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