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로 인한 소룡동 성당 긴급 성전 신축 바자회_군산지구기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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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6-04-23 조회 742회본문
소룡동성당(주임=이명재 신부)은 지난 4월 20일(목)부터 23일(주일)까지 4일간 긴급 성전 신축 바자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소룡동 성당은 지난해 12월초 폭설로 인해 지붕이 내려앉은 피해를 입어 현재 24개의 철기둥을 설치하여 지붕을 지탱하고 있다. 가건물로 지어진 성당의 안전진단 결과 지붕이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와 긴급하게 성전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바자회를 열었다.
주임신부는 “어려운 일이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본당 신자들이 열심히 하고 서로 협조하는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조그마한 것들이 모여 큰 힘을 보여주는 것을 보며 역시 ‘가톨릭이구나’라는 것을 느꼈고, 모두가 자기들의 일인 것처럼 도와주는 모습에서 가톨릭의 힘을 보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도움을 주신 교구 신부님들과 지구 신부님들 그리고 모든 교형자매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