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성당(주임=김진룡 신부)은 지난 5월 6일(토) 신부님들과 300여명의 신자들이 대성당과소성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병호 주교 주례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922-4번지 현지에서 축성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축성미사중 이병호 주교는 “어느 성당보다도 어렵고 힘든 여건 하에서 모든 난관을 뚫고, 이렇게 훌륭한 성전을 주님께 봉헌한 본당신부님이하 모든 신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세상을 위해 빛과 소금이 되는 성당, 복음의 중심처가 되는 성당이 되도록 전신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일성당은 지난 2001년 9월 9일 서신성당에서 분가되어 설립된 후 2004년 10월 30일 기공식을 갖고 신축공사를 착수한 후 완공됐다. 새성전은 대지 321평, 건평 385평 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 건물과 별관으로 구분되어 지어졌으며, 지하1층에는 대성당이, 지상1층에는 사무실과 소성당, 주방이 있으며, 지상2층은 1개의 교리실과 8개의 회합실이 있고, 지상3층은 사제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별관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있고 총11억3천여만원을 들여 현대식으로 아담하게 완공되었다. 현재 서일성당은 538가구에 1457명의 신자들이 주보성인으로 ‘정하상바오로’를 모시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나누며, 지역의 어두운 곳에 빛이 되는 가족을 이루자”는 공동체정신으로 하느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