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주교님이 도착하셨다. 수녀님들과 할아버지 할머니 직원들 잔쥬강회원 봉사자 부락민들 모두 주교님께 환영의 인사를 드렸다. 오늘은 잔쥬강 복녀 경로원 창성자의 축일이다, 주교님집전으로 11시5분에 미사를 시작하셨다.강론 말씀에 세상에서 제일 먼곳에 낮과 밤이 우리와 정반대되는 나라에서 저녁 식사때 전화가 왔다. 내용은 가난한 라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아들은 2년전에 성당에 나오고 쉬었다고 한다. 그곳 풍속에 가난한 사람은 바로 다음날에 출상을 하는 풍습이 있다. 신부님과 신자들이 나서서 성당 깨끗한 곳에 시신을 뫼시고 쉬지않고 기도했다. 주교님도 참석하셔서 기도를 같이 하셨고 우리나라 풍습과 같이 삼일출상을 했다고 한다. 미사는 12시 10분경에 끝이났고 이어 200여명이 주교님과 같이 점심식사를 하시고 신부님들과 함께 떠나셨다. 오후3시부터는 익산예고생들이 와서 민요와 흥부놀부 , 가야금 연주, 이도령이 어사되어 장모 만나는 장면, 사물놀이를 했다 . 얼마나 잘하는지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감탄을 하셨다. 몸이 아프고 괴로운 줄도 모르고 정신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