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제 2차 사제연례피정이 지난 2003년 11월 3일(월)일부터 7일(금)까지 경기도 의왕시 "아론의 집"에서 있었다. 이번 연례 사제피정은 지난 5월 "예수마음 배움터"에서 있었던 1차 피정에 참여한 18명의 교구사제들을 제외한 교구사제 93명이 참여했다. 사제들은 예수회 소속 정일우 신부의 피정지도를 따라서 기도와 미사, 면담을 통해 모처럼만에 사목의 현장을 떠나 영적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예수님 부활시기 발현사건"을 기록한 성서의 각 대목을 묵상하면서 사제적 소명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