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톨릭 신학원을 졸업하고 교리교사로 파견된 신자들의 모임인 유항검사도회(회장=김경주,아우구스티노)에서는 지난 4월 17~18일 천호피정의 집에서 교리교사의 영성적 성찰을 주제로 피정을 실시하였다. 50여명의 파견교리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교구 사목국장 김영수 신부를 강사로 열린 이번 피정은 성서에 나타난 기도의 예형과 기도의 인물들에 대한 가르침, 영성적 성찰, 소그룹 말씀나누기, 파견미사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파견미사에서 김영수 신부는 영성 생활의 목표는 내 중심을 하느님께 두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평화를 주셨는데 이는 사랑을 전제로 할때만 가능하다며 복음을 전하는 교리교사들이 참된 평화의 열매를 맺기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