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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갈다 시집온 날 초남이 성지 기념미사_이관영, 신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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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10-27 조회 1,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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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갈다 시집온 날 기념미사가 10월 23일 오후 2시 완주군 이서면 초남이 성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와 푸른군대 하 안토니오 신부, 성지전담 김환철 신부, 전동 주임 김준호 신부, 사목국장 김영수 신부, 부국장 정동수 신부 합동으로 봉헌됐다. 미사 전 묵주기도와 미사 중 20여 쌍 부부신자들의 혼인 갱신식를 겸해 가진 이번 기념미사는 해마다 초남이 성지에서 주관하던 것을 전주교구 요안 루갈다회(회장=황의옥 지도=김영수 사목국장 신부)에서 주관했으며 2백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미사를 주례한 이병호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대에 옛날 양반들 못지않은 신앙의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돌아가야 이런 성지에 온 보람이 있다”며 “하느님께 가까이 가려고 하는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유혹하는 것들을 뿌리치기는 2백 년 전이나 1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우리 앞을 걸어가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자”고 권했다. 초남이 성지 김환철 신부의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 안토니오 푸른군대 지도신부는 “성모님이 오늘 날 태어나셨으면 평생 동정을 못지켰을 것이라는 말들이 오고갈 정도로 성개방 풍조가 확산 되면서 급기야는 아이를 생산하지 않는 죽음의 문화로 나아가고 있다”며 “요안 루갈다 동정부부의 놀라운 이야기가 전 세계에 알려져 잘못된 성문화를 경고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한 후 이 루갈다의 편지 한 대목을 낭독했다. 성지담당 김환철 신부는 “왕가의 후손인 이 루갈다가 초남이라는 벽촌의 중인 집안에 시집온다는 것은 신앙의 힘 아니면 있을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해마다 이날을 기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번 기념미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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