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카데미 ‘사진 속의 시詩, 시詩 속의 사진’
2기(전주), 3기(군산) 수료

   ‘오래 바라봄’ 이정아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가 강조하는 사진 묵상 방법이다.
   교구 홍보국(국장=서석희 신부)에서 주관하여 지난 5월 16일(화)부터 8주간 진행된 ‘사진 속의 시, 시 속의 사진’ 아카데미가 7월 5일(수) 오후 3시 소룡동 성당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요즘은 좋은 카메라로 사진을 잘 찍기 위해 여러 매체와 강좌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찍은 사진으로 성경말씀과 함께 묵상하는 방법은 아무곳에서나 배우기가 쉽지 않다. 이런 취지에서 홍보국에서는 이정아 수녀를 강사로 초빙하여 2016년 전주 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석희 신부는 넘쳐나는 미디어 정보화 시대에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나와 함께 계시는 주님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교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이 교육을 기획했다. 서신부는 수료미사 강론 중에 “하느님과 나의 관계 안에서 어떻게 하면 그분께 응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사진을 찍고 묵상을 한다면, 여러분이 영적으로 더 깊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격려했다.
   수료 미사 중에는 수강생들이 7주 동안 교육받으며 만든 작품을 봉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산 지역 신자들을 위해 소룡동 성당(주임=이완재 신부) 교육실을 기꺼이 내어준 주임 신부도 수료 미사를 함께 봉헌하였다. 이완재 신부는 수강생들의 작품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더 많은 군산 지역 신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보국 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