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국(국장=김남기 신부)은 지난 4월 22일(주일) 성소 주일을 맞아 “양들아! 가즈아”를 주제로 해성학교에서 성소 주일 기념미사와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은 각 지구의 초·중·고등부와 교리교사, 예비 성소자, 신학생 등 2,200여 명이 함께 모여 하느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그 안에서 기쁘게 뛰노는 축제로 마련되었으며, 주일학교 꿈나무들은 일상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놀이를 함께 즐겼다.

해성학교 강당에서는 신학생 밴드가 음악 콘서트를 열고 흥겨운 찬양으로 중·고등부와 함께했다. 또한 신학생들의 일상을 찍은 영상과 함께 성소자의 삶이 보람 있고 즐거운 길임을 전하며 하느님의 초대에 응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인보성체수도회 등 5개의 수도회와 쌍백합 청소년 육성회에서는 미디어를 통한 하느님 체험과 즉석 배지 만들어주기, 말씀나무 심기, 사랑의 말씀 배달부 등 다양한 부스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하느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김남기 신부는 “요즈음 자녀 숫자가 적어지면서 성소가 많이 줄고 있다. 가정 안에서 기도로 봉헌해줘야 한다. 본당에서도 성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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