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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음화 - 변함없는 열정으로”

<사목현장> - 군종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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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0-10 조회 2,3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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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나는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있다. 우리의 아들이고 형이며 동생, 친척, 친구들인 이들은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들이 겪는 단절감과 불안감을 위로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목자들이 바로 군종사제들이다.

군종사제들은 군장병들이 평화의 봉사자로서 국가와 세계평화를 지키는 소중한 복음을 살아내도록 힘과 용기를 준다. 전주교구에서도 5명의 군종사제(하철민, 김경훈, 최재환, 최민성, 정현수 신부)들이 군사목을 하며 정신적 지도자요 벗으로 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그러나 군종사제 역시 군이라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고 군인 기본업무와 사목을 병행해야 하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동이 잦은 군사목의 특성상 지속적인 영성프로그램을 실시하기가 어렵고 담당하는 군부대지역도 넓어 군인신자들을 구석구석 찾아 성사를 집행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런 군종사제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기도로 사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도록 버팀목이 되어주는 단체는 군종후원회다.
교구 군종후원회(회장=송종헌, 지도=김대영 신부)는 2천여 명의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기도(월례미사 :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오전 11시)로 군종사제들이 군복음화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후원회의 군성당지원과 신앙서적·물품·장비 지원, 교리신학원 파견생들의 교리봉사와 교구찬양단 창세기의 미사전례 음악봉사는 군종사제들과의 연대 현장이다. 군장병들은 힘든 훈련 중에 간식을 들고 찾아오는 군종사제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한다. 매년 군종후원회에서 보내는 성탄선물이 그들에게는 복음의 빛을 쬐는 현장이기도 하다.
신병교육대는 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그들 안에 내재되어 있는 영적인 갈망이 커지는 곳으로 ‘선교의 황금어장’이라 불릴 만큼 청년신자 유입의 큰 통로가 되기도 한다. 군 복음화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군인신자들의 내적인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군인청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군인신자를 기억하고 후원하는 일은 교회의 미래인 청년을 기억하는 것으로 미래교회를 준비하는 일이고, 전역한 청년신자들이 각자의 본당을 찾아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군종사목에 협조하는 일이며 지속적인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 될 것이다. 

 

군종후원회 후원가입 문의 : 063-283-7665
 

글 : 오안라(교구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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