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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카리타스봉사단 수해복구 봉사에 구슬땀[가톨릭평화신문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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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9-08 조회 1,3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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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카리타스봉사단, 수해복구 봉사에 구슬땀

전주교구 수도자 등 11명… 전북 남원시 용전마을 침수 현장 정리

2020.08.30 발행 [15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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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카리타스봉사단과 하랑봉사단 등 봉사단이 21일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을 방문해 저온 창고에 있던 패널을 청소하고 있다. 전주카리타스봉사단 변효석 단장 제공




전주카리타스봉사단이 21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전주카리타스봉사단을 비롯해 전주교구 사회사목국장 김봉술 신부와 부국장 장진석 신부, 하랑봉사단 김선미 마리 수산나 수녀와 봉사자 등 11명이 참여했다.

남원시 금지면 일대는 폭우로 인해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와 주택을 포함한 금지면 일대 마을이 모두 물에 잠겼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침수된 비닐하우스 단지를 방문해 폐기물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방문해 저온 창고와 패널 등을 세척하고 건조하는 작업 등을 진행했다. 또한, 용전마을에 사는 쉬는 교우 가정을 방문해 가구와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는 일을 도왔다.

김봉술 신부는 “현장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너무 피해가 크다”며 “우리가 도와줘야 할 게 무엇인지 파악해서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주카리타스봉사단 변효석(루도비코) 단장은 “코로나와 무더위로 많은 사람이 봉사활동에 함께하지 못한 데다 코로나로 봉사자들의 발길까지 끊긴 상황”이라며 피해 복구에 마음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앞서 18일에는 전주교구 우전본당(주임 김훈 신부)도 용전마을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들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