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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년성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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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7-28 조회 2,3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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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청년성서모임
3년만에 연수생 5백명 배출 성서 생활화로 신앙 뒷받침

「청년성서모임」은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인천, 청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청년성서모임(지도=이명재 신부, 이요한나 수녀)은 1999년 3월에 도입, 3여년만에 연수생만 500여명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청년성서모임은 소그룹을 이뤄 창세기부터 각 과정마다 봉사자를 중심으로 3~6개월 정도 매주 모임을 갖는다. 그룹별로 일상에서의 말씀을 묵상하며 실천한 내용 등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돼 일상생활의 길잡이로서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과정을 수료하고 연수를 받게 되면 봉사자로서 모임 지도에 나설 수 있다.
전주교구는 현재 본당청년성서부와 대학청년성서부 등 80여개 성서모임이 운영 중이다. 또 8월 15일부터 마련되는 제14차 창세기 연수에는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성서 생활화에 더욱 큰 몫을 할듯.
특히 전주교구는 각 본당에 청년들의 연수비 지원을 적극 권고하는 등 성서모임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구 청년성서모임 담당 이요한나 수녀는 『성서모임을 갖는 대부분의 청년들이 자기 신앙생활의 심화는 물론 교회 내 활동에도 더욱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특히 청년들 스스로 그룹 지도 및 연수 계획과 운영을 도맡고 있고, 자발적으로 성서모임을 홍보하는 등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는 『신앙교육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체험으로 생활화된다』며 『청년들의 영성적 체험이 부족한 현실에서 성서모임은 청년 신앙생활의 탄탄한 받침이 될 수 있다』며 성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