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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 갇힌 이들을 위한 자비의 희년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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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6-11-09 조회 3,1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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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 교정사목(담당=이정현 신부)에서는 ‘감옥에 갇힌 이들을 위한 희년미사’를 11월6일(주일) 오전 10시30분 교구청 사제관성당에서 이병호 주교의 주례로 봉헌했다. 이 미사에는 전주교구 교정사목 봉사자와 출소자를 포함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사는 특별히 출소자들을 위한 희년미사로, 미사 중에 신앙체험을 발표한 황정환 루카 형제는 “죄를 짓고 살아온 제 인생에서 하느님 안에 살게 된 지금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이 길로 인도해 주신 은인 ‘성모 울타리’ 원장님과 나의 아내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병호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 인생은 한 번 태어나서 한 번 죽는 것이 아니고, 작은 죽음과 작은 부활을 매일같이 여러 번 반복하고 있다. 죄 지을 때마다 죽고, 용서를 받았을 때 다시 살아나는 것인데,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을 빼고는 이 세상에 없다. 여기 계신 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처럼 잘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물 봉헌 때는 출소자들의 청원 메시지와 초를 봉헌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성체 묵상 후, 이병호 주교는 출소자들에게 안수기도와 함께 성경과 묵주를 선물했다.
  이 미사에 이어 감옥에 있는 수인들을 위해서 성체강복과 성체조배, 미사가 11월 9일(수) 전주에서, 10일(목)에는 군산에서 각각 있었다.

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