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루갈다 시집온 날 기념미사가 10월 31일 12시 전북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초남이 성지(담당=김환철 신부)에서 광주 대교구 윤공회 주교 주례와 김성용, 김환철, 서석구, 이영춘 신부 공동집전으로 거행됐다. 오전 11시 성지 담당 김 신부의 초남이 성지와 앞으로의 개발계획 소개 후 가진 이날 미사에는 서울에서 온 재경 숲정이회 및 신우회, 강학회원을 비롯한 2백 5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 했다. 미사를 주례한 윤 대주교는『유항검 가족과 유요한, 이 루갈다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생가터인 초남이 성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며『이들을 기념하는 것은 거룩함과 순결함의 모범으로 젊은이들과 현대의 가정에 영성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론을 통해 말했다. 이날 미사는 평소 윤 대주교가 초남이 성지에서 미사 한 대 드리기를 원했고 이병호 전주교구장이 연례 피정 중이어서 윤 대주교가 주례하게 되었다.-이 관영 홍보국 보도기자/가톨릭 신문 지사장